10대 후반 노견친군데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산책 나가면 엄청 빨리 뛰고 그랬거든
근데 최근들어 집안에서 조금만 흥분?해서 급격하게 빠릿빠릿 걸으면 갑자기 중심을 못 잡으면서 옆으로 쓰러져버려ㅠㅠㅠ 그러면서 소리지르기도 하고..
오늘은 그냥 혼자 거실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뭔가 중심 못 잡는 발소리? 들려서 서둘러서 나와보니까 또 쓰러지기 직전이더라고... 그렇게 쓰러져서 또 소리지르고 오늘은 그 자세 그대로 변까지 보더라ㅠㅠ
아직 병원에 가기 전이라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지만 너무 착잡해..
막연히 노견하고 이별을 가장 못 견딜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쓰러져서 소리지르고 변까지 보는 상황을 보고나니까 얘가 고통을 겪는 모습이 더 괴롭더라고ㅠㅠㅠ
요즘 생각하는 건데 이 친구가 내 평생 마지막 강아지가 될 것 같아 더는 이 과정을 또 겪고싶지가 않아ㅠㅠ
근데 최근들어 집안에서 조금만 흥분?해서 급격하게 빠릿빠릿 걸으면 갑자기 중심을 못 잡으면서 옆으로 쓰러져버려ㅠㅠㅠ 그러면서 소리지르기도 하고..
오늘은 그냥 혼자 거실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뭔가 중심 못 잡는 발소리? 들려서 서둘러서 나와보니까 또 쓰러지기 직전이더라고... 그렇게 쓰러져서 또 소리지르고 오늘은 그 자세 그대로 변까지 보더라ㅠㅠ
아직 병원에 가기 전이라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지만 너무 착잡해..
막연히 노견하고 이별을 가장 못 견딜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쓰러져서 소리지르고 변까지 보는 상황을 보고나니까 얘가 고통을 겪는 모습이 더 괴롭더라고ㅠㅠㅠ
요즘 생각하는 건데 이 친구가 내 평생 마지막 강아지가 될 것 같아 더는 이 과정을 또 겪고싶지가 않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