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읽은 <진 버든>이 재밌어서 흥분 상태임ㅋㅋㅋㅋ
혹시 이 책 페이백 한 토리 있다면 한번 까봐.
할머니-엄마 / 엄마-딸, 이런 두 모녀관계는 소원한 가운데 돈독한 조손관계, 그래서 더 미묘한 모녀관계 묘사가 좋더라.
물론 메인 서사인 과거의 진실(왜 할머니의 정원에 유골이 파묻혀 있는가)도 재밌었고.
이거 전에 읽었던 <흐르는 강물처럼>, <모든 사람에 대한 이론>도 좋았는데 <진 버든>이 더 재밌어서 지금 좀 신났음ㅋㅋㅋ
페이백은 이런 뜻밖의 즐거움을 주는 책을 발굴하는 재미가 있더라.
물론 동태눈깔 만들어버리는 책도 무쟈게 많지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