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케 볼수록 마이너한 쪽으로만 취향이 넓어지지

특히 공 캐릭터성이 공 같지 않으면 않을수록 미쳐버림
수는 귀여움따윈 느껴지지 않고 상남자 같을수록 미쳐버림

오메가공
수한테 박으면서 뒤 젖는 공 어떤데..

임신공
애기 가졌다고 수한테 소중하게 여겨지는 임신공 상상하면 잇몸 마를 거 같음

m공 서브미시브공
명령 받고 맞고 개취급 당하며 질질 흘리는 공.. 야미..

굴림공
공한테만 박한 세계관이라 공이 데굴데굴 구르면 좋겠다.. 마치 가이드버스물의 가이드수 같은 취급을 당하는 공.. 그리고 수는 그런 공의 구원자로 등장하는 세계관

키작공
수한테 키스하느라 까치발 들 공 상상하면 귀여워서 심장 멎을 거 같음

아방공 갓기공
제발 더 주세요.. 공의 귀여움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요
공이 귀여워야 나라가 산다

도망공
집착광수한테서 벗어나려고 도망가는 공 어디에 있냐고
임신하고 도망가는 거 뭔맛인지 몰랐는데 수가 아니라 공이 한다고 상상해보니까 세상 맛도리란 게 이해됨

또 뭐 있더라.. 가난공 노예공 황후공??? 체념공 신체적 장애있는 상처공… 성적 트라우마 있는 공… 기타 등등..
근데 가이드공도 취향일거라 생각했지만 가이드 인권 좆창난 세계관이어야해서 시중엔 취향 아닌 것만 한트럭ㅠㅠ

그리고 이런 공들 짝으로는 상남자 씹탑수여야 재밌음
수같은 공x공같은 수를 좋아한다 해야할까
공을 수가 통제하고 집착했음 좋겠어 공은 근데 아방해서 수의 검은 속마음을 몰라야됨 해맑게 수 품에 안겨있어야함
리버스 리버시블도 예전에는 못 봤는데 마이너하게 취향 넓어지니까 이젠 없어서 못 봄

키워드만 나열했지만 어떤 키워드든간에 클리셰 공 같지 않아야 재밌음ㅠㅠㅠ 수 같아야함.. 공이 공같으면 재미없어(?)ㅠㅠㅠ
왜 갈수록 이렇게만 취향이 넓어지는거지……. 볼 거 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