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1년은 내가 육휴하고 키워서 거의 90프로 한국어만 썼는데
첫돌 지나고 어린이집 시작 한 이후로 하루종일 주위에서 영어만 쓰니까 애도 점점 영어만 쓰더라구.
지금 25개월인데 몇가지 단어나 아주 간단하고 자주 쓰는 한국말만 알아듣는거 같아. (맛있어, 물 마셔, 일어서, 앉아 등등)
그리고 알아들어도 어차피 대답은 영어로만 함..ㅠㅠ
남편은 한국인이 아니라 쓸모없고, 우리 부모님이 가끔 봐주시긴 하는데 일주일에 두세시간정도라 딱히 도움이 안 돼.
게다가 이미 영어실력이 훨씬 좋다보니 나도 급할땐 영어를 쓰게 돼. 한국어는 먼저 가르쳐야하는데, 영어는 이미 이해하니까.
한국어 유툽이라도 보여줄까 하는데, 뭐가 좋은지도 모르겠고....
해외에서 육아하는 톨들 있으면 팁 좀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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