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사는건 죄가 아니지만
낙관적으로 잘될꺼야라고 계획없는 희망만 주는 건 나쁜 것 같다
프로포즈가 진짜 별로였음
영숙은 착하게도 감성적인 내용이라고 하더라
진짜 알맹이없는 감성호소라고 느낌
거의 5일내내 도돌이표만 하고 끝났잖아
여자가 확신이 없는건 남자가 확신이 없기때문 아니야?
한국에서 여자 만날 생각인데 장거리연애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해결책도 없이 왔다고?
그리고 어쨌든 우린 잘될꺼야라니
진짜 여자에 대한 배려없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