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고양이 아퍼서 맘이 너무 아프다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고 키우게됐어…
중성화 하면서 복막염 의심판정 받았는데
발병은 없어서 복막염 카페 도움도 못받고
병원에서는 중성화 하지마라 하고
중국에서 약 사다가 몇개월 먹였는데 그렇게 유의미한 결과는 없었어.
병원 다니고 약구매 오백정도 썻고…
결국 각서쓰고 중성화 했고 다행히 아무 이상 없이
건강했는데 오늘 잇몸에 뭐가 빨갛게 난거야.
당장 병원 갔더니 치아흡수변병이라고 하네…
아직 아파하거나 사료먹는데 문제있어보이진 않는다고
당장 수술은 아니라고 해서 집에 왔는데
찾아보니까 결국엔 발치해야하고 전발치 해야할 수도 있다네…
입안에 구내염만 있어도 아픈데 이빨이 녹는데 얼마나 아플까…
우리 고양이 끝까지 책임지고 다시는 동물 키우지 말아야지.
털복숭이들 정말 좋아하는데 너무 불쌍해서 못키우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