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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 이제 더 이상의 새학기는 없습니다 ++++



서울대병원에서 2년동안의 감사한 전임의생활을 마치고 2004년에 경희대학교병원에서 교수생활을 하고 2005년에 우리병원에서 임상조교수를 시작하였으니 이래저래 교수라는 이름으로 생활을 한 것은 20년이 되었습니다. 우리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하니 황경국 교수님과의 년 180일 온콜이 기다리고 있었고 그때 우리의 당면한 과제는 심근경색증은 nSTEMI라도 새벽에 바로 시술을 하여 모든 AMI환자를 병원도착후 1시간 이내에 시술을 하는것이였고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유치하는 것이였습니다. 황교수님과 병원의 도움하나없이 100쪽이 넘는 사업계획서를 만드려고 몇날밤을 새우던 기억이 납니다. 첫해에 탈락하고 둘째해에 당선이 되어 60억원의 자금을 받아 3층 리모델링하고 기자재 사고 결국 이상엽 김상민 교수님이 연이어 우리병원에 와주셔서 심장내과의 기틀이 크게 만들어졌습니다. 당직도 년 90일 정도로 줄어들기 시작했구요. 늘 힘들고 늘 기뻤습니다.



저는 성격이 급하고 화가 많습니다. 전공의나 학생들에게도 그랬습니다. 3월이 되면 봄바람부는 캠퍼스에 말간 얼굴의 앳된 의대생들이 매년 들어오는것이 부담이기도 했지만 큰 기쁨이였습니다. 세대가 바뀌었네 MZ가 어떠네해도 매달 지도학생 모임하고 저녁먹다보면 이 나라에서 가장 성실하고 자신의 본분에 충실한 스무살의 청춘들이였습니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제가 스무살에 가졌던 오늘 공부할 분량, 다음주의 퀴즈에 걱정이 있고 저너머 보이는 병원의 생활을 동경어린 걱정이 그 아이들에게도 30년이 흘렀어도 같았습니다. 제가 30년전에 하던 걱정과 고민을 하는 아이들이 매년 새로 들어오는게 당연하지만 신기했고 그 걱정을 듣고 덜어줄수 있다는것이 제게는 가장 큰 기쁨이였습니다. 한국최고의 인재들과 이야기하고 지도 한다는것은 제게 너무나 큰 복이고 즐거움이였습니다. 다른과 교수들이 부러워하실 정도였으니까요. 전공의들을 지도하는게 또 다른 큰 복이였습니다. 그 친구들이 한발 한발 지식과 경험이 늘어나는것을 곁에서 보는것은 참으로 큰 기쁨이였고 결국 우리과의 교수로서 함께 생활할수 있다는것 그리고 그 친구들이 학회에서 인정받고 저를 훌쩍 뛰어넘는 인품과 실력을 갖추게 되는 과정을 지켜본 것이 참으로 영광이였습니다. 그리고 중환 한명을 두고 그 친구들과 morning conference 에서 고민하고 cath lab에서 CCU에서 함께 환자의 회복을 위해 함께 일하니 정말 좋았습니다. Min Kim Daehwan Bae 교수, 제게는 과도한 기쁨이였다는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저보다 더 형님같은 최웅길 교수님 그리고 말없이 최선을 다해 깊은 물 같은 김상민 교수님, 제 실수에 단 한번도 싫은 내색없이 20년 넘게 도와준 Kyung-kuk Hwang 형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 충북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의 직원들 .. 너무나 감사합니다.



큰 병원은 아니지만 권역에서 신뢰받는 심혈관센터로서 하나씩의 역할을 더해가서 권역의 중환을 지키고, 학생과 전공의를 잘 교육하여 지역에 도움이 되며 헌신하는 의사로 키워낸다는 사명으로 힘들어도 버티면서 잘 지냈습니다. 하지만 2000명 증원이라는 주술에 가까운 증원, 그리고 800병상 병원에 정원 49명의 의과대학을 단번에 정원을 200명으로 늘려 국내최대의대로 만드는 말도 안되는 정책을 의대교수들과는 한마디 상의없이 밀어부친 대통령, 보건복지부, 교육부 장관에 너무나 화가 나고 실망스럽습니다. 그리고, 의대교육이 제대로 되지않을것을 뻔히 알면서 자신의 정치적영달을 위해 충북의대를 정치적 발판 정도로 생각한 충북대학교 총장, 충북도지사를 생각하면 도저히 견딜수가 없습니다.



신학기가 되어 200명의 학생이 입학을 하면 아무리 교수들이 발버둥을 쳐도 임상실습과 인턴 전공의 수용가능성을 생각하면 제대로 된 의사로 키워낼수없다는것을 뻔히 아는 저로서는 이번 증원조치를 근거없이 결정하고 그에 부역한 인간들을 그냥 두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이것은 능력있는 의사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고 입학을 한 젊은 의대생의 미래를 망가뜨린것 뿐만 아니라, 허울뿐인 무능력한 의사를 찍어내어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망가뜨려 국민보건에 위해를 가하게 될것이 불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저는 2-3개월동안 잠을 제대로 잘수가 없었습니다. 새벽 서너시에 잠을 깹니다. 그러면 200명 학생앞에 서서 내가 너희들의 교수이다 선생이다라는 말을 할수있을지 .. 도저히 그 말을 지금처럼 떳떳하게 하기 어려울것이라는 걱정에 그냥 잠이 들었다 깨기를 반복했습니다. 몇몇 선배교수님들께서는 그리 걱정이 되면 배선생이 기운을 내서 이 시간을 견디고 의과대학을 이끌어 정부의 지원을 확약받고 이끌어내어 우리의대에서 학생들을 선배된 마음과 책임감으로 잘 이끌어보라고 하십니다. 깊은 고민을 했지만 제 결론은 지금의 교육의 질을 어떻게해도 유지가 불가능하다는것이였습니다.



제가 있는 학교는 작지만 국립대학입니다. 자유스러운 학풍, 민주적의사결정이 보장되는곳이라는 것을 스스로 믿고 자랑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증원사태에서 총장의 불통은 뒤로 하더라도, 교무회의나 교수평의회 그리고 대학평의회의 태도는 총장의 불통보다 제게는 더 충격이였고 실망스러웠습니다. 그 땡볕에 학생들이 그렇게도 증원을 재고해달라고 목이 쉬도록 외치는데도 어떻게 국립대학 교수라는 사람들이 그런 불의에 목소리 한 번 제대로 내지않고 총장편을 드는것인지요? RISE사업으로 그리고 정치적입지를 위해 도지사와 총장이 한 몸이 되는것을 보고도 교수들이 반대를 안한다면 학내의 민주적 의사결정구조는 어디로 가는것인가요? 총장의 재심의요청, 교육부의 재심의지도 그리고 정원 5%의 삭감이 있을테고 정부가 밀어부치는데 반대하면 미운털박히니 복잡하게 회의 반복하지말고 그냥 통과시키자구요? 80년대에 신군부에 저항하던 386세대가 지금의 대학의사결정기구의 중추입니다. 그때의 민주화열망과 독재에 대한 저항의식은 어디다 버리셨는지요? 정부의 일방추진이 있더라도 단 한번의 부결, 단 한번의 학내의견 표출이 그리도 어려우셨는지요. 저에게는 늘 기쁨이 되었던 캠퍼스가 이제 아침에 출근을 할 때마다 대학본부 쪽을 바라보면은 가슴이 너무 갑갑하고 견디기가 힘듭니다. 이런 결정을 만들어낸 교수님들과 한지봉 아래에서 한식구로 살아가기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저는 이번 사태를 막아내지 못한 못난 선생입니다. 지역의 중환을 진료하여 가족의 품으로 보내드리겠다는 꿈과 성실하고 똑똑한 의대생과 전공의를 잘 지도하여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의사로 키우겠다는 제 꿈은 이미 박살이 났습니다.

저의 이런 미련한 결정으로 혼란을 겪으실 제 환자분들과 가족분들에게 깊이 송구한 마음입니다. 진료에 어려움이 없으시도록 잘 준비하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이번 사태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이번 사태를 해결하도록 정부에 목소리를 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과 해결은 의료계가 아닌 정부에 있습니다.



저는 2월 말부터 이 싸움을 시작할 때 진심으로 직을 걸고 싸움을 시작해왔고 지금까지 싸워왔습니다. 이 후회 하게 될지도 모르던 결정을 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통스러운 시간이 제게는 있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나는 왜 이렇게 그릇이 작을까? 나는 왜 이렇게 낯이 두껍지 못할까? 난 왜 이렇게 강건하지 못할까 하는 생각도 늘 들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도 제 결정을 바꾸기도 어려웠습니다.

저도 제 앞길이 어떻게 될지 확신이 없습니다. 혹시라도 꿈만 같이 이 사태가 해결이 된다면 다시 대학으로 돌아오게 될지 아니면 그대로 그저 제 인생을 살아갈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어디에선가 제가 또 쓰임새가 있을 곳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곳을 잘 찾고 또 그곳에서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제 결정으로 실망하시게 되실 여러 동료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보여 주셨던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기쁜 일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배장환 올림.

========



의새니 뭐니 댓글 달리겠지만 이분이 청주에 있는 십수년동안 충북대병원에서 먹고 자면서 살린 심장마비 환자만 수천명임



이분 목표가 충북사람들 심장마비와도 서울처럼 곧바로 스텐트시술 받고 에크모 달아서 살아나갈수 있게 하는 것이어서 충북대병원 심장마비 환자 메뉴얼을 혼자 다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그래서 실력좋다고 소문나서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스카웃 제의 와도 계속 충북대병원에 계셨음



그동안 살려낸 사람들 숫자만 생각해도 의사로 할수있는 일은 다하셨다고 생각함





+) 이분 주장은 충북대병원은 800병상밖에 안되어서 현재상태로는 증원된 의대생 200명 절대로 못가르치고 그대로 입학하면 돌팔이 양성소 된다는것임



충북대 의대 200명으로 증원시키려면 충북대 병원부터 4배규모로 새로 지으라고 주장해왔음

ㅊㅊ ㄷㅋ
  • tory_65 2024.06.20 22:10
    ㅜㅜ 이러나저러나 지금까지 밤새가며 많은 사람들 살려주신거 감사합니다
  • tory_66 2024.06.20 22:11
    줄여라고 하는게 아니라 의료연구비나 시설비 확충을 주장하면서 파업했으면 이해갔을거임. 근데 현상유지 원해서 의사모집인원을 줄여라? 내가 언제 환자가 될 줄 알아서 의사 지지하겠냐고..이렇게 입닫고 모르는척하는 정부가 제일 못됐음
  • tory_64 2024.06.20 22: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6/21 08:24:59)
  • tory_68 2024.06.20 22:12
    교수님 그간 고생 많으셨고… 최전선에서 몸 갈아 일하는 전문가가 그동안 자기가 말그대로 피땀 흘려 이룩한 커리어를 내던지면서 이건 안되는 일이라고 말하는데
    댓글에서 안될게 뭐있냐 너도 징징이다 하는 꼴을 보니 그냥 우리나라 의료는 망길을 가게될 거 같네요
  • tory_69 2024.06.20 22:13
    22
  • tory_15 2024.06.20 22:15
    아 예. 자기네 이득만 생각쳐해서 환자들을 죽게 내버려두니까 편안드는건데 진짜 한심하다 너희들.
    제대로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가자했으면 국민들이 가자미눈했겠냐고
  • tory_2 2024.06.20 22:17
    반대의 이유가 저 따위면 문재인이 점차늘리자 아님 지방의대 새로 설립하자할땐 찬성했어야지
    그냥 결론은 의대정원 유지시켜서 꿀빨생각에 이유를만들어대는게 보이는데 언제까지 저 쇼에 장단맞춰줌? 그리고 사표말고 의사자격증이나 없애고 퍼포먼스하라고해라
  • tory_76 2024.06.20 22:2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6/27 10:19:18)
  • tory_79 2024.06.20 22:21
    @2 222
  • tory_85 2024.06.20 22:23

    333

  • tory_21 2024.06.20 22:36
    @2 333
  • tory_118 2024.06.21 01:13
    68톨 댓에 정말 공감
  • tory_55 2024.06.20 22:12

    지금 의협이 박박 우기는것도 '시설부터 갖추고 천천히 증원하자'가 아니고 무조건 '증원 백지화'만 우기고 있잖아 ㅋㅋㅋㅋㅋ

    솔직히 저분의 의도는 정말로 말 그대로일지 몰라도 의협이 굳건하게 증원 백지화만 밀어붙이고 있는 이상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지지가 않음

  • tory_51 2024.06.20 22:15
    ㄹㅇ 저분 자체는 옳은말 하는 건지는 몰라도 저 분이 의사 의견을 대표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의사들이 요구하는 거랑은 갈래가 다르잖아
    이걸로 의사들 주장을 이해하려는 거 자체가 본질호도임
    여태까지 의새들이 해온 게 있는데 무슨
  • tory_15 2024.06.20 22:16
    @51 냅둬. 보아하니 의새들이 감히 무식한 국민들이 자기 편안든다고 화나신다잖아
  • tory_11 2024.06.20 22:18
    의새들 파업해서 그런가 시간 많나봐 오늘 왜케 많이 보이냐
  • tory_74 2024.06.20 22:20
    의새들보다 의새 가족들이 더 거품 물더라ㅋㅋ
  • tory_48 2024.06.20 22:23
    @74 의새 아내ㅎㅎ
  • tory_70 2024.06.20 22:18
    뭐래 개소리 ㅋ
  • tory_71 2024.06.20 22:20

    이걸 읽으니 나도 좀 마음이 바뀌는게 증원 계획을 좀 디테일하게 매년 5명씩 늘려서 예산 편성해서 환경을 갖춰나가겠다면 저런 숭고하게 희생하고 계신 의사분들은 받아들였을 것 같아.

  • tory_77 2024.06.20 22:21
    매년 5명? 숫자 잘못 썼나
  • tory_81 2024.06.20 22:22
    5명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84 2024.06.20 22:22
    5...?
  • tory_55 2024.06.20 22:23

    5명? 장난해? ㅋㅋㅋㅋㅋ 

  • tory_91 2024.06.20 22:31
    @55 정원 50명인 과에 5명이면 10%인데??
  • tory_101 2024.06.20 23:06
    @91 그럼 앞에 학교별 진료과당 5명이라던가 하는 식으로 단서틑 좀 달았어야 ㅎㅎㅎㅎㅎ
  • tory_108 2024.06.20 23:31
    숭고하게..?
  • tory_71 2024.06.21 09:34
    @77 맞아 50명을 잘못썼어 ㅠㅠㅠㅠㅠㅠ
  • tory_72 2024.06.20 22:20
    증원해야지 언제까지 이러고만있을껀데ㅋㅋ지금은돌팔이없나
  • tory_73 2024.06.20 22:20
    뭐라는거임
  • tory_78 2024.06.20 22:21
    근데 결국 저 의사가 하는말 그냥 허망한 말이잖아. 자기들 같은 의사집단도 설득 못시켜서 대표단체와 다수는 증원 결사반대 외치고 있는데 뭐 어쩌라는것임 하다못해 대학 총장 하나도 설득못하면서
  • tory_80 2024.06.20 22:21
    숭고한지 나발인지 모르겠는 점은 이런 시점에 굳이 증원반대에 힘 실어주는 거라 ^^
  • tory_82 2024.06.20 22:22

    여태까지 환자들 목숨쥐고 조롱할 땐 나서서 이러면 안된다며 협상하려고 의지 보인 의사들도 없었으면서 밀어붙이니까 이제야 문제가 있다고 하나둘 나타나..

    국민들이 누구 편을 들겠냐고

  • tory_83 2024.06.20 22:22

    진짜 이건 의미도 없고...

  • tory_86 2024.06.20 22:24
    아니 어쩌라고ㅋㅋㅋㅋㅋㅋ아 존나 짜증나네 의대 증원 무조건 해야돼 싫으면 의사 면허 반납하고 평생 하지마 느그 말고도 할 사람들 많음
  • tory_87 2024.06.20 22:24
    인원 배정해주는 대신 예산 팍팍 내려주겠지..?…
  • tory_88 2024.06.20 22:25
    뭐 솔직히 좋은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건 이해함
    근데 그동안 점진적 증원, 공공의대 주장할때 결사 반대한 것도 의사들이고, 지금 저항하는 방식도 환자 목숨 가지고 협박하는 식이라 저열하기 짝이없는 데다가, 여전히 의사 중 가장 목소리 큰 쪽에서 '백지화' 주장하잖아. 지금까지와 똑같이.
    의사들이 다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음. 그치만 의사들 대표자가 그모양인 이상, 그걸 자기들 손으로 꺾어내지 않는 이상 외부에선 다 비슷한 놈들이겠거니 할수밖에없어 당연한거야
  • tory_100 2024.06.20 23:01
    2222
  • tory_119 2024.06.21 02:12
    333
  • tory_121 2024.06.21 08:06
    444
  • tory_89 2024.06.20 22: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6/21 09:28:57)
  • tory_51 2024.06.20 22:27
    생각해보니 어이없네 시설 없다고 하는 거면 400명 올리자 그럴 땐 왜 지지선언 안함ㅎ 그땐 조용하다가 왜 이제 와서 이쪽이고 저쪽이고 증원만 한다고 다가 아니냐고 그러냐고
  • tory_11 2024.06.20 22:28
    길게 주절주절 말해도 결국 그렇게 환자 위한다는 의사도 환자목숨보단 의사들 밥그릇이란 거잖아?ㅋㅋㅋㅋㅋ
  • tory_90 2024.06.20 22:28
    솔직히 당장 미어터지지 않는데 시설 확충을 하겠냐고 지금까지도 시설이 남아 돌아서 손 놓고 있던 거 아니잖아
  • tory_92 2024.06.20 22:31
    지금까지 뭐하다가 2월 말에서야 헐레벌떡 싸움을 시작셨어여ㅋㅋㅋ
    매번 증원 못하게만 막고 저러고 있으니 진정성이 보이겠냐고 개그맨인가ㅋ
  • tory_93 2024.06.20 22:32
    징징대는 글을 길게도 썼다 싶음
    간호대 증원할때는 시설 확보 했냐고
    증원을 해야 시설을 넓히든 말든 할거아냐
  • tory_18 2024.06.20 22:33
    의사자격증 내려놓는거(앞으로 의사안하겠다는 공약이라도)도 아니고 꼴랑 교수자리 내려오는 걸로 협박하는 것도 우스움. 공무원만 해도 각종 민원에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건만 배가 아직 처 불렀네
  • tory_110 2024.06.20 23:41
    지나가던 공무원.. 공무원은 저렇게 파업이니 협박이니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맨 욕만 처먹고 죽어나가는데.. 다 관심들도 없고
    그래 다 좋다 이거야 제도 갖추고 차차 바꾸는 거 좋지. 근데 니들 대가리는 그게 아닌 거 같은데 내부에서 정리 좀 하고 다시 오지? 무조건 징징대지 말고 할 거면 합리적인 요구를 해. 지금 그렇게 떼쓰는 것도 사실 말이 안되는 거잖아.
  • tory_94 2024.06.20 22:46

    내부에서 개선이나 자정의 의지가 전혀 없는데 뭘 어쩌겠음. 지금의 상황은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서 자초한 거.

  • tory_95 2024.06.20 22:49
    근데요?
  • tory_96 2024.06.20 22:5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6/21 00:24:50)
  • tory_97 2024.06.20 22:57
    근데 공감하긴 함 미용의사 때려잡고 늘려야지 지금대로라면 미용의새 돌팔이만 양성될듯
  • tory_98 2024.06.20 22:58
    뭐어쩌라고? 누가 직장 하나 그만뒀다고 이렇게 이야기해줌? 의사 그만둔거 뭐 대단하다고..
    의대 정원싫은 의사들은 전부 그만두길 너네같이 이기적인
    의사들은 국민들도 싫어할듯
  • tory_109 2024.06.20 23:36
    심지어 의사 그만둔 것도 아니고 교수직만 내려놓은 거 ㅋㅋㅋㅋㅋㅋ 면허라도 반납하면 그나마 진정성이 느껴질듯ㅋㅋㅋ
  • tory_99 2024.06.20 23:00
    와 ㅋㅋ 약사 간호사 증원은 막 하고 의사는 왜 안돼 ㅋㅋ 길게 뭐하러씀 자기들 기득권 지키고싶다 이건데 ㅋㅋ아득바득 아픈사람들 앞에 세워놓고 협박하는게 누구????진짜 돈에 미친 집단이였네
  • tory_102 2024.06.20 23:06
    의사들 싫은거란 별개로 지금 정부가 걍 윤석열 공으로 만드려고 밀어붙이는 것도 사실이지. 국립대 총장들은 대통령한테 잘 보이려고 반기 안드는건 뭐 당연한거고. 걍 내보기엔 문과 깡패검사출신들과 이과깡패 의사들의 기싸움 같음. 거기에 환자를 진짜 걱정하는 인간들은 어디에도 없네
  • tory_103 2024.06.20 23:08

    그동안 증원하겠다고 말을 얼마나 많이 꺼냈음? 맨날 반대했잖아 그래놓고 간호는 증원 왜함? 약사는 증원 왜 함? 그땐 시설이 넘쳐 흘러서 증원했고 의사는 아니야? 의사는 왜 안돼? 의사만 왜 특별하다고 생각해? 증원 백지화만 외치는 선발대 후발대들은 교육 잘 받았다고 생각하시는진 몰라도 남들 보기엔 아님

    시설부족이면 시설 부족을 매꿔가면서 준비를 했어야지 지금까지 의협이 움직이긴 했나? 늘 증원 절대안돼 만 외쳤잖음 

    진실로 의료수준의 저하가 걱정이 됐으면 의협이 파업 안하고 진료하던 의사들 공격하던 거는 막으셨었나요?

  • tory_104 2024.06.20 23:21

    넵 하세요

  • tory_106 2024.06.20 23:21
    틀린말은 아님 조 많은 의사들 누구한테 배우냐고 안 그래도 지금도 돌팔이 의사들 많은데 걱정됨 나 진료 제대로 못 하는 의사한테 받아서 큰일날뻔한적있어 의사는 경험이 중요한데 어디서 쌓아
  • tory_107 2024.06.20 23:25
    진작부터 천천히 늘려왔어야 함
  • tory_112 2024.06.20 23:48
    의사가 다 한몸인가 문정부때 필수과의사들 증원 찬성하는 의사도 있었는데 이 교수가 반대했다는 증거도 없잖아 무조건적 혐오 이게 뭘까
  • tory_113 2024.06.20 23: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6/21 11:51:07)
  • tory_115 2024.06.21 00:24
    지방대에선 준비 다 해준다고 그러던데 교수들이 안된다고 수업못한다 그러고 그래서 인원 늘리고도 지금 암것도 못하는거잖아
    교수가 배째라 하고 있으니까
    학교는 의대만큼 돈 되는 과가 없는데 그 지원 안할리가 없고
    내년까지 반년이상 남았는데 진행이라도 하게 동의나 해줘야 뭘 하지
  • tory_116 2024.06.21 00:52
    오래전에 나도 진료받았던 교수인데 연구 실적도 많고 진료도 잘 본다고 꽤 유명했었어. 근데 요즘 매체에서 많이 보게 되네ㅎㅎㅎ 뭘 걱정하는지는 이해하겠지만, 환자들 볼모로 이러는건 너무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 tory_117 2024.06.21 00:59
    그럼 과거에 다른 방법으로 시도 했을 때 동의 했어야지 매번 증원 말만 나오면 눈 뒤집고 반대하는데 이젠 무슨 말을 해도 돈 때문ㅇ라고 밖에 안 받아들여지지ㅋㅋㅋㅋ 개웃기네
  • tory_120 2024.06.21 04:55
    매번 증원때마다 이러니 진정성을 다 잃음
  • tory_122 2024.06.21 10:48
    아 넵
  • tory_123 2024.06.21 19:13

    솔직히 저 사람들 지금 그만둬도 더 비싼 돈 받으면서 재취업 가능하자나 ㅋㅋ 내 친구는 오히려 파업하니까 좋아하던데 이제 좀 쉬겠다며 ㅋㅋ 돈이야 뭐 다들 많고 어차피 더 벌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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