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 화이트, 블루의 시그니처 팔레트에 반영된 애국심을 담아 팀 USA 컬렉션 완성
- 원단과 제작 과정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 세대를 이어 착용할 수 있는 타임리스 아이콘 탄생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랄프 로렌이 아홉 번째로 올림픽·패럴림픽 미국 대표팀의 공식 의상 후원사로 선정되며,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이 착용할 개·폐회식 유니폼을 공개했다. 랄프 로렌이 파리 올림픽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낼 미국 대표팀 선수들을 위해 디자인한 공식 유니폼은 스포츠의 우아함을 보여주는 전통과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수 세대에 걸쳐 사랑받고 오래도록 지속되는 클래식한 스타일을 기념하는 동시에, 독보적인 글로벌 무대에서 아이코닉한 아메리칸 스타일을 선보인다.
랄프 로렌의 브랜딩 및 이노베이션 최고 책임자인 데이비드 로렌(David Lauren)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랄프 로렌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유서 깊은 행사인 올림픽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선수단의 의상을 담당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랄프 로렌은 1967년 아이코닉한 폴로 랄프 로렌이 탄생한 이래 약 60년동안 스타일과 스포츠의 교차점에서 선구자 역할을 해왔으며, 스포츠의 활기와 열정, 자기 표현 등을 브랜드에 영감을 불어넣는 핵심 요소로 삼아왔습니다. 올 여름, 파리는 패션과 스포츠가 전 세계 관중들 앞에서 조우하는 세계 무대의 배경이 될 것이며, 이는 모두에게 잊지 못할 장면을 선보일 것입니다.”
랄프 로렌의 팀 USA 컬렉션은 개최 도시 파리의 역동성과 활기, 올림픽 및 패럴림픽 스포츠의 풍부한 전통과 유산에서 영감을 받아 레드, 화이트, 블루의 시그니처 팔레트에 반영된 애국심을 담아냈다.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 유니폼은 테일러드 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레드와 화이트 팁이 들어간 클래식한 테일러드 싱글 브레스티드 울 블레이저와 스트라이프 옥스퍼드 셔츠에 테이퍼드 진과 클래식 스웨이드 벅 슈즈를 매치한 것이 특징이다. 폐회식 유니폼은 스포티한 모토 스타일 재킷, 화이트 데님 및 랄프 로렌의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인 'CYO(Create Your Own)'에서 제공하는 폴로 셔츠로 구성되며, 혁신적인 플랫 니트 기술로 제작되어 원단의 낭비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유니폼의 모든 아이템은 미국에서 제작하여 원단과 제작 과정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미국 올림픽·패럴림픽 위원회 CEO 사라 허쉬랜드(Sarah Hirshland)는 “랄프 로렌은 아메리칸 스타일의 정수를 담아내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대표팀의 정신과 자부심을 담은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라고 말하며, “랄프 로렌의 아이코닉한 의상은 다가오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미국을 대표하여 출전하는 대표팀 선수들과 이들을 응원하는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 단합과 영감의 상징이 되어줄 것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랄프 로렌은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종목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과 더불어 골프, 테니스, e스포츠 등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강화해왔다. 이들 스포츠 파트너들은 각자의 종목에서 랄프 로렌만의 획기적인 혁신을 돋보이게 할 뿐 아니라, 랄프 로렌 고유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패션을 선보이며 전 세계 소비자 및 팬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을 연출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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